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용산역 근처에 추천해 드릴 만한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서울 여행 오시면 다양한 위치에 호텔을 잡으실텐데
가격은 최대한 낮추고, 대중교통 가깝고, 주변 인프라(편의점, 마트 등)는 가까운 곳을
찾으신다면 그 기준에 맞는 호텔이라 생각되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드래곤 시티는 총 3개 동의 4개의 브랜드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제가 머무른 곳은 노보텔 앰배서더였습니다.
주말, 연말 기준 20만 원 중후반에 예약했는데요.
사실, 예약 플랫폼마다 가격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예약하실 땐 잘 찾아보고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날 이후에 주말에 방문한 적 있는데 비슷한 가격대이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 대중교통 접근성👍 : 용산역 5분 거리이며, 서울 중심이다 보니 관광하러 이동하기 편합니다.
-호텔 인프라/편의시설 : 수영장, 헬스장은 기본이고, 호텔 내 편의점, 고급식당이 존재합니다.
3개 동이 존재해서 그만큼 시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호텔에서 먹기 부담이라면 배달 또는 근처 용산역 식당가, 용리단길에서 먹고 와도 됩니다.
물론 배달도 가능해요!
객실
사실, 이 날은 연말이라 쉬고 싶기도 해서 방문을 했는데요.
첨에는 쉬러 가는데 왜 5성급 호텔을 갔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연말을 마무리하는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객실 정보 : 슈페리어 더블
(다만, 방마다 일부 차이는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습니다.
퀸 사이즈 침대라 그런지 매우 넓었어요. 매트리스도 푹신해서 잠은 잘 잤습니다.
옆에 테이블도 있어서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 보며 간식도 먹어봤는데 편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20만 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서울 중심에 이런 호텔에 머물 수 있다는 건
가성비 있다 생각되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홍대 이런 쪽으로 호텔을 잡으면 동은 1개이지만
1일 숙박 기준, 30만 원 중반대까지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샤워실과 변기는 구분되어 있고, 가장 좋았던 점은 미닫이 문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좋은 거 같더라고요. 가족/친구/연인끼리 왔을 때도
소리에 민감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일부분이나마 공간을 구분 지을 수 있으니까요.
이 날은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 느낌 있더라고요. 날이 좋으면 남산타워도 보이긴 합니다.
뷰가 감탄스러울 정도로 좋은 건 아니지만 도시뷰와 산도 볼 수 있다는 점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편의시설/ 배달 음식
편의시설은 수영장, 헬스장,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있는데요.
배달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일층 로비에서 직접 수령하시면 됩니다.
저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수령하기가 편했습니다.
참고로, 이날 방문했을 때는 배달원 분이 음식을 올려놓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층에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습니다.
한 곳당 하루 일 회씩만 방문 가능하더라고요. 수영장 한 번, 헬스장 한 번씩 갈까 생각은 했었는데
수영장의 경우, 수영모가 필수여서 번거롭고 물놀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방문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헬스장을 갔는데요. 기구도 좋은 편이고 안쪽에도 추가 맨몸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꽤 있어도 여유롭게 운동할 수 있더라고요. 인바디 기기도 있어서
마무리 운동 후 체크하고 왔습니다.🙂🙂
편의점은 호텔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가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체크인하실 때, 직원분이 종이로 안내해 주실 거예요!
체크아웃 전에 서비스 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나왔어요.
날도 추우니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당기더라고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은 좋았습니다.
참고로, 미니바에 있는 간식과 음료는 생수를 제외하곤 모두 유료입니다.
드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절대 건드시지 마세요..!
체크아웃 후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마무리로,
저는 이날 이후에도 여러 번 방문했는데요. 평균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