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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 오세아니카 : 구 사우스팜 리조트(South Palms Resort) 데이유즈 & BBC 아고타타 레스토랑 이용 후기

잡이지 2025. 4. 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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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홀에 오시면 많은 관광객분들이 이용하시는 것 중 하나인 리조트 데이유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오세아니카 : 구 사우스팜 리조트 데이유즈를 이용했는데요. 

 

 

연락 및 이용 방법

원래는 보홀비치클럽(BBC 리조트)를 이용하려고 아래 방식으로 연락했는데요. 카카오톡에  'Bohol Beach Club' 을 검색했습니다.

'BBC_Family'로도 검색하더라구요.

 

 

 

근데, 답변이 빨리 오지 않더라구요. 오전 11시에 연락했는데 답이 없다가 오후 4시쯤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바쁘기도 하고, 하나씩 바로 답변하기 힘든 거 같긴 한 했는데 결론은  예약이 풀이라 방문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떡하나 싶었지만!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사우스 팜스 리조트- 보홀비치클럽(BBC 리조트) 바다로 이어져 있어서 큰 차이가 없고, 해변가를 통해서 이동이 해변가는 이용 가능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우스 팜스 리조트 데이유즈를 이용했습니다. 

 

2개 데이유즈 상품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홀비치클럽(BBC 리조트) 데이유즈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사전 예약 필요(입장 시 예약자 이름 확인)
      예약안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했다는 후기가 있긴 한데, 입장거부 되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 성인 : 1200페소 , 아동 700페소
    • 비치타월 1인 1장 제공(교체 가능)
    • 식사포함 : 에피타이저 or 스프에서 택 1 + 오늘의 샐러드  + 메인코스 + 오늘의 디저트 + 음료 택1
  • 오세아니카-구 사우스팜 리조트 데이유즈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6시 ~ 오후 10시
    • 모든 연령 588페소 (단, 만 3세까지 무료)
    • 전용 농장도 무료 이용 가능(지정된 시간에 셔틀버스 타거나 개인적으로 뚝뚝으로 이동)
    • 비치타월 보증금 필요
    • 식사 불포함

 

https://maps.app.goo.gl/Sd7TAc2S6vG7v9Ud9

 

사우스 팜스 리조트 팡라오 · HQ2X+W9W, Brgy, Panglao, 6340 Bohol,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m

 


 

이동 방법&결제

저는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뚝뚝 불러달라 하고, 타고 이동했는데요. 호텔까지는 10~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메인 게이트에서 호텔 로비까지 모랫길이라 먼지가 많이 날리더라구요. 차들 많이 지나가면  무조건 코를 가려야합니다.

 

참고로, '아모리타 리조트 > 사우스 팜스 리조트'로 이동할 땐 250페소, '사우스 팜스 리조트 > 아모리타 리조트'로 이동할 땐 200페소 나왔습니다. 뚝뚝 기사님 따라 가격차이가 있나봐요.

 

사우스 팜스 리조트 데이유즈는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어서 로비에서 데이유즈 이용하러 왔다고 했고, 여기서 티켓 끊으면 이용가능합니다.

티켓은 팔에 채워주는 종이 팔찌입니다. 

 


 

  • 이용가능한 시설 : 수영장, 해수욕장, 야외 레스토랑,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이고, 실제 샤워를 한다기 보단 야외에서 바닷물 씻어낸다는 정도입니다. 다행히 거품 낼수 있는 워시 제품은 구비되어 있어요.

 

비치타월은 2인 기준 500페소인데, 리셉션 가서 얘기하면 돈을내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이걸 가지고 안전 가드(비치타월이 쌓여있는 곳)에 말씀드리면

카드랑 비치타월을 주시는 데, 나갈 때 이 카드를 리셉션에 드리면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리셉션은 처음 티켓 끊는 곳 말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기념품 판매하는 곳입니다.

 


 

 

제가 수영장은 촬영 못 했는데 위 사진 야외 레스토랑 옆에 있고, 시설은 깔끔한 편입니다. 유아풀이랑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고 안전 가드분이 열심히 지켜보고 계시더라구요.

 

사진 속 레스토랑 말고 옆에 피자집도 있었고, 이렇게 식사/휴식공간이랑 잘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좌석은 무료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안전하겠지 싶어서 저는 여기다 짐 올려두고 돌아다녔어요.

 

 

파라솔, 의자 색상이 이뻐선 지 사진도 잘 나오고 아름답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옆에서 결혼식도 하고 있었습니다. 

접근은 힘들었지만 멀리서 구경하니까  분위기도 아름답더라구요. 괜히 같이 신나는 느낌이었달까 


 

 

바다색도 아름답고, 수심도 얕은 편이라 편하게 물놀이를 하고 왔는데요. 물고기는 없어서 가볍게만 하고 주로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스노쿨링하면서 짠물을 많이 마셔선지.. 수영장이 끌리더라구요.

 

풍경도 아름답고 사람들 모두 기분좋게 즐기는 부분이라 휴양하기에 좋습니다. 여기서만 쉬면서 몇 시간 동안 놀았어요. 

 


BBC 아고타타 레스토랑으로 이동하는 법 

 

사우스팜스 리조트에서 식사해도 되지만 BCC 리조트 레스토랑 햄버거가 맛있단 후기가 있어서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가는 방법은 지도에서 BCC 리조트 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구경하면서 가선지 10~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가는 길에 야외 마사집 샵도 있고, 여러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도 해변가가 아름다워서 그런지 걸어가는데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사진찍을 맛 나더라구요.

가는 길에 가드 같은 분이  어디가시나 물어보셨는데,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러 간다고 하니까 별말 없으셨습니다. 

 

 


BBC 아고타타(Agotata) 레스토랑

 

https://maps.app.goo.gl/V5mAvnNEv4rbbijB6

 

Agotata · HR32+QR6 フィリピン Bohol, 필리핀

★★★★☆ · 음식점

www.google.co.kr

 

 

지도상으로 거의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곳이 레스토랑입니다.

몸에 물기가 있으면 창가에 앉으라 하시더라구요. 물이 흐르면바닥이 미끄러질 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어차피 창가가 좋긴해서 앉긴 했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날에만 그런지 모르지만... 비둘기가 너무 많았어요. 비둘기가 식당 안에 걸어다녀도 사람들도, 직원들도 딱히 신경 안쓰더라구요. 심지어 사람 없는 테이블에서 테이블/의자까지 올라와서 남은 음식까지 먹는 모습도 봤습니다...

 

억지로 쫒아내면 날라가면서 먼지가 날리니까 조심할 수는 있지만 직원들도 크게 신경 안쓴다는게 별로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둘기가 가까이 오기 전에 직접 막는 식으로 경계하면서 식사했어요. 

 

 

 

 

그래도 뷰는 정말 좋긴 합니다. 비둘기만 없으면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후기를 보면 비둘기 얘기는 딱히 없고

파리 조심하라곤 하더라구요..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즐링 머쉬룸 : 200페소
  • BCC 햄버거 : 325페소

다른 메뉴는 위에 레스토랑 구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명이서 오면 여기다가 메뉴 1개를 더 주문하는데, 저희는 속소 복귀하면 또 식사 예정이라 이렇게만 주문했습니다. 

 

보홀에서 맛있는 레스토랑이 별로 없다고 했었는데 아고타타 레스토랑 메뉴는 모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구요. 

BBC 리조트에 머물면 여기서만 식사해도 괜챃겠더라구요.

 

이렇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사우스 팜즈 리조트로  돌아갔습니다. 보홀여행에서 이러한 데이유즈를 첨 이용해봤는데 거의 반나절 동안 재미있게 놀고 왔네요! 

보홀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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