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보홀을 다녀왔는데 2일간 숙박했던 보홀 미티 리조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객실은 슈페리어룸(2층), 가든 뷰였습니다.
슈페리어룸은 1,2층으로 구분되는데, 저는 2층을 선호해서 사전에 아고다 메일로 요청드렸고
컨디션에 따라 배정해주시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2층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금연객실
-싱글베드 2개
체크인/로비



새벽 도착 비행기였는데 지연까지 되서 새벽 1시 넘어서야 보홀에 도착했습니다.
클룩 픽업을 통해 미티리조트 까지 이동했고, 메인 게이트에서 숙박객 이름 확인 후 차량으로 로비까지 들어갔습니다.
버기를 불러서 갈아 탄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건지 체크인할 땐 차량으로 들어오는 지 확인이 어렵긴 합니다.
체크인을 새벽 늦게 했지만 체크인하는 사람이 저뿐이라 금방했고, 디파짓은 신용카드로 했습니다.
체크인하면서 리조트 시설(수영장, 조식, 카페 객실 위치 등)이 정리된 지도를 주시며 설명해주십니다.
객실 이동 시에는 버기로 직원분이 데려다 주시고, 짐도 옮겨 주십니다.
https://maps.app.goo.gl/TgNLkXMgSDumjKNq7
미티 리조트 · JRF2+3PX Bingag Elementary School, Panglao Island Circumferential Road, Dauis, 6339 Bohol,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kr
Home - Mithi Resort & Spa
From the moment we got engaged, we knew we wanted a beach wedding. We got to say I Do during sunset on the white sand, and even have our first dance on the beach! It was such a romantic day and we couldn’t be happier.
mithiresort.com
객실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드라이기, 냉장고, 비누, 칫솔, 바디웟, 샴푸 등은 있어요.
참고로, 물도 제공해주십니다.
미니바는 무료로 적힌 종이만 붙은 간식만 꽁짜니 자세히 보고 드시는 게 좋아요.
미티리조트가 좋았던 점 중에는 첫 번째,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 욕실, 세면대가 침실과 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소리차단이 되서 좋더라구요.
두번 째, 리조트 특유의 신식 호텔느낌은 아니지만 프라이빗한 느낌의 리조트고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보홀 공항 쪽 숙소들도 좋고 저도 머물렀지만(다음 게시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티가 조금 더 조용조용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시끌벅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샤워기 필터를 가져왔는데 나올 때까지 깨끗했습니다. 미티리조트만 괜찮더라구요.
추가로, 옷장에 미티리조트 에코백이 있는데 이건 무료이니까 챙겨셔도 됩니다.




밤과 낮에 촬영한 테라스인데, 여기에 옷도 걸어둘 수 있고, 바다와 정원 보면서 쉬기 좋습니다.
확실히 객실이 슈페리어룸인데도 어느정도 프라이빗한 점이 좋더라구요.
리조트 풍경 / 해수욕장/ 수영장

메인 게이트를 빼고는 대부분 걸어서 다니기 괜찮은 거리입니다.
가끔 버기를 탑승하고 싶으면 객실 전화로 요청하거나 걷다가 버기와 마주치면 어디로 데려다 달라고 말씀드리면 태워주십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걸어댕기면 어디가시냐고 물어보고 데려다 주신다고 합니다.
참고로, 편의점은 없습니다.




걷기만해도 객실들도 이쁘고 정원도 이뻐선지 산책할 맛 나더라구요.
요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미티리조트 추천합니다.
해변가

산책하다보면 이렇게 바다를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구요.




로비 뒷 쪽 수영장 건너편에 인공섬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이 작게 있는데 직원분 께 구명조끼(무료) 대여하고, 인공섬 가고 싶다하면 배로 태워다 주십니다.
스노쿨링으로 넘어가도 될 거리 갔지만 배 타면 낭만 있어요.
미티리조트가 유료 스노쿨링이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사악해져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가볍게 수영한다니까 직원분도 같이 들어가서 불가사리, 해삼, 물고기 등을 찾아서 보여주십니다. 친구랑 놀면서 무료 맞아? 할 정도로 서비스가 좋았어요ㅋㅋ
인공섬 한바퀴 삥 도니까 30분 정도가 금방 가더라구요.
참고로, 바닷가에 미역은 아닌데 풀이 있어서 발에 닿긴 하는데 엉키는 정도는 아니고 닿는 정도입니다.
햇빛이 쎄니까 물놀이 하실 때는 썬크림 빡세게 바르세요~
수영장





총 2개 수영장이 있고, 물은 해수입니다. 그래서, 마시면 꽤 짠 편입니다. 저는 인공섬 근처에서만 하루죙일 수영했는데 이뻐서 수영할 맛 나더라구요.
선베드는 무료이고, 비치타월은 객실정보 말하면 대여가능합니다. 근처 스노쿨링 하실 때 챙겨가셔도 됩니다. 반납만 잘하면 되더라구요.
바로 위에는 식당이라 올라가서 식사해도 되고, 수영장 선베드에서 식사해도 됩니다.
풍경보면서 수영할 맛 나는 수영장이었습니다. 사람도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게 수영하기도 좋아요.
특히, 한국인들한테 인기많은 수영장이라 한국인 투숙객을 자주 마주치긴합니다.

다른 수영장인데 스파 건물 앞에 있고, 윗쪽에는 헬스장이 있습니다. 확실히, 인공섬 주변 수영장이 자연적이고 이쁘긴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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