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팔링 스노쿨링 셀프투어 후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미티리조트에서 출발했습니다.
로비에서 메인게이트 쪽 간다고 버기 요청해서 타고 이동했고, 메인 게이트 가드 분께 나팔링 투어갈려고 하는데
뚝뚝 불러달라고 하면 직접 걸어나가서 잡아주십니다. 뚝뚝 기사님이 직접 메인 게이트 까지 오시더라구요.
가드분들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뚝뚝 기사님께 나팔링 갈거고, 몇시간 동안 대기 부탁 등 말씀 드리고 가격을 여쭤보면 되는데
저는 500페소였습니다. 167번 뚝뚝 기사님인데 나이대가 좀 있으셨느데 매우 친절하셨고 투어 끝나고도 감동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나팔링 스노쿨링은 아침 일찍 가셔야 그나마 업체투어랑 덜 겹칩니다.
한정된 공간이다보니 사람이 많으면 붐비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저는 7시 30분쯤 도착했고 놀기 적당했는데, 집 갈 때쯤 사람이 더 몰리더라구요.
그리고, 아침 일찍 가야 파도가 약해서 스노쿨링 편합니다. 나팔링은 파도가 쎈 날은 스노쿨링을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미티리조트에서는 대략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도착하면 기사님이 좌측 건너편에 입장료 결제하라고 말씀하시는데 2명 기준 400페소 였고 신상정보(이름, 성별, 나이, 국적 등)를 기재하면 아래 사진처럼 종이를 주십니다.

종이를 가지고 스노쿨링 하는 곳을 들어가면 구명조끼, 오리발 등을 포함해서 2명 기준 총 800페소 결제했습니다.
순삭으로 진행되서 사진 촬영을 못했는데, 저 뚝뚝 기사님은 같이 동행하면서 도와주시더라구요.
전체 결제가 끝나면 장비를 대여하고 스노쿨링을 하러 갑니다. 가이드 직원이 한명 붙는데
오리발 신는 방법이랑 함께 같이 물에 들어가서 챙겨줍니다.
고프로 촬영 요청하면 1,000페소 정도 추가된다고 했는데 나팔링은 거의 1시간이 최대고 휴대폰 방수팩을 챙겨서 저는 안했습니다.
화장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짐은 사물함에 넣어주시긴 하는데 자물쇠는 없습니다.
테이블에 두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래 구글 링크로 들어가시면 시설 사진이있으니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s://maps.app.goo.gl/zTBM8edzzT2erqVD6
Napaling Reef · napaling drive, Panglao, Bohol, 필리핀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스노쿨링 장소
가이드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오리발, 스노쿨링 장비, 구명조끼 체크하고 바다로 입수합니다.
스노쿨링 스팟 정어리 떼 있는 곳 까지는 스노쿨링하면서 이용하는데, 확실히 오리발이 있으니 편합니다.


아래에서는 제대로 촬영을 못했는데, 절벽 안쪽은 서있을 정도로 수싶이 얕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구명조끼 벗고 수영연습하더라구요. 대신, 가이드가 조심하라고 신경쓰고 주시하시긴 합니다.
흰색 제한선 있는 쪽으로 가면 수심이 매우 깊습니다.. 바닥이 안 보일 쪽으로 깊은 편인데 구명조끼가 있으니 문제없고
그 쪽에도 프리다이빙 사람들이 있어서 안전합니다. 다만, 겁이 많으신 분들은 순간 쫄? 수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이내 정도 스노쿨링을 하다보면 가이드 분이 천천히 나가자 하시더라구요.
수영하는 시간이 그리 긴편이 아니다보니 힘들진 않고, 그늘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촬영한 물 속 사진은 이쁘지 않다보니, 구글링크 참고 부탁드려요.
https://maps.app.goo.gl/zTBM8edzzT2erqVD6
Napaling Reef · napaling drive, Panglao, Bohol, 필리핀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위에서 풍경을 찍어봤는데 아름다워서 숙소로 돌아가기 싫더라구요..! 가성비 좋은 스노쿨링 스팟이었습니다.
숙소 복귀
장비 반납하고 기사님 찾았는데 장비 결제한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재미있었냐구 웃으면서 물어도 봐주시고
뭔가 자식들 물놀이 기다려주시는 아버님 느낌이었습니다.
여태껏 만나본 기사님 중에 가장 친절했고, 제가 둘째 날에 알로나 비치 쪽으로 숙소를 이동해야했는데 해당 기사님께 픽업 요청을 드렸습니다.
참고로, 가끔 기사님들이 잔돈이 없으실 수 있으니 되도록 금액에 맞게 현금 챙기시는 게 좋긴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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