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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거리

[홍콩 숙소] 완차이 부근 숙소 완차이 88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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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콩에서 제가 머물렀던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때는 제가  마카오에 이어 홍콩으로 넘어와 2박을 했던 완차이 부근 숙박한 호텔인데요.

 

항상 좋은 호텔과 맛집을 소개했던 저였지만, 오늘 소개드리는 완차이 88 호텔은 

좋은 후기보단 꼭! 참고해야 할 부분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홍콩 숙소는 마카와는 다르게 숙박요금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이 부분을 참고해서 호텔을 잡았었는데요!

완차이 88 호텔은 일본 비즈니스호텔보다 비싼데 시설은 오래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기대감을 많이 낮추고 방문했습니다.

 


위치

 

 
 
 

 

저는 짧은 기간 동안 관광을 해야 해서 이동하기 편하도록 홍콩섬 중앙인 완차이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양 옆, 위아래로 이동하기 편한 위치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좌측인 셩완, 소호 쪽에 많이 잡으시는 편이고 이 부근이 

호텔비는 조금 저렴하고, 시설이 괜찮은 곳이 많습니다. 

추가로, 센트럴, 홍콩역 가시기엔 편한 위치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좋은 내용입니다.  

 

 

 

 

완차이 역에서 내려서 3~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좁은 도로 쪽에 위치해 있고, 확실히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객실

 

 

 
 

 

여기서부터,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층은 컨시어지 공간이고, 2층이 로비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로비가 사무실 느낌이 강해요.

제가 이전 숙소를 마카오를 다녀와서 비교돼서 그럴 수 있지만,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 시간은 11:00

 

 한 층마다 4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일본 비즈니스호텔인데

시설이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제가 주말 1박 기준 20만 원 초반대에 예약했는데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객실 사진은 제가 사진을 실수로 삭제해 버려서 많이 올리진 못했지만 침대 및 세면대는 괜찮습니다.

침대 좌측엔 책상과 옷걸이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화장실, 욕실이 침대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것도 미닫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거리도 많이 가깝고, 실루엣이 애매하게 보이는 유리다 보니 솔직히 사용하기 민망한 편입니다.

 

친구나 가족끼리 오면 괜찮겠지만, 연인끼리 왔다면 민망했을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구글 리뷰 보시면 다른 분들이 올리신 사진이 나오는 데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KRaa3c4gfW163p6a6

 

그리고, 고층 객실 리뷰에서만 확인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큽니다...

저는 귀마개를 끼고 자서 덜하긴 했는데, 친구가 많이 힘들어해서 결국 에어컨을 끄고 잤습니다.

 

저는 겨울 시즌에 방문해서 홍콩 날씨가 그나마 선선했어서 다행이지 만약 여름에 방문했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거 같아요..😅

 

추가로, 수건도 2일 차에 주지 않으셔서 직접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시설은 이해하려고 했는데 기본적인 호텔 서비스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일본 도쿄, 오사카의 10만 원대 비즈니스호텔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홍콩이 워낙 물가도 비싸고 주말이라 가격이 더 높은 시기에 제가 방문했다고 생각되고

완차이 88 호텔은 대중교통 및 주변 접근성이 중요한 분들이 머무는 숙소와 저와는 결이 안맞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접근성이 중요하신 관광객 분들 께는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