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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먹을거리

[홍콩 차찬텡] 아침에 방문하기 좋은 홍콩식 식당 마이컵오브티 'My Cup of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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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마카오보단 현지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져서 

색다른 느낌으로 관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완차이역 부근에 

조식으로 먹기 좋은

홍콩식 식당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매장

 

 

홍콩에서는 차찬텡이라고, 간단한 차와 디저트부터 값싸고 다양한 요리까지 파는 홍콩의 대중음식점을 일컫는데요.

대표적으로 란퐁유엔이 있지만 저는 숙소 근처에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매장 입구부터가 로컬 식당 느낌이네요.

이른 아침에 방문했는데 여행객은 없고, 현지인만 있었습니다. 역시, 현지인 맛집이 맞았네요.

아빠, 아들이랑 아침 식사하러 온 테이블도 있고, 아침 운동 끝내고 방문하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음식

 

 
 

 

 

메뉴는 다양한 편입니다. 샌드위치, 밀크티, 누들, 수프 등이 있고요. 딱, 차찬텡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더라고요~ 아침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가볍게 아래와 같이 3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Barbecue Pork with Soup Herbal Noodle

Classic Milk Tea

Scrambled Egg and Truffle Sandwich

 

참고로,  매장 내 테이블을 말씀드리자면 일자형 테이블 위주고, 원형테이블도 있긴 하지만 2개? 정도만 있습니다.

소규모로 방문가능 한 곳이었어요.

 

친구랑 저는 2명이라 일자형 테이블에 앉았는데 오히려 음식 나눠먹기 편하더라고요.

벽에 붙은 메뉴판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는 내용물이 따뜻하고, 뭔가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한 스타일이었어요.

트러플 향도 강한데 계란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식빵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누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면이 특이했는데, 식감이 색달랐어요.

특히, 고기와 야채 식감도 신기하더라고요.

와~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이런 색다른 음식이 있구나 하면서 호로록~ 먹었어요.

 

뭔가 홍콩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먹던 누들을 따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올 때 이쑤시개도 챙겨야 할 거 같은 느낌

 

결제는 현금, 옥토퍼스 카드, 트래블로그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단, 옥토퍼스 카드 이외 카드의 경우,

200달러 이상일 때만 결제 가능합니다.

이런 거 보면 트래블로그 카드도 좋지만 홍콩에선 되도록

옥토퍼스 카드를 써야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했어요.

합쳐서 130달러 정도밖에 안 나왔더라고요

홍콩 물가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홍콩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홍콩 물가가 한국의 1.5배 이상인데

차찬텡이나 저렴한 식당을 가면  돈 절약하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딤섬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가면

배도 차고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일본 여행 가서 편의점 음식 많이 먹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추가로, 관광코스 하나 공유드리자면 , 근처에 블루하우스라는 구경할만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5~10분 정도거리에 위치했는데, 식사 후 소화 겸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은근 사진 명소더라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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